트럼프의 골든 타임 1분 성공적?

트럼프의 골든 타임 1분 성공적?
김 위원장과 첫 만남 뒤 "멋진 관계, 의심의 여지 없다"
회담 앞두고 "비핵화 진정성 파악에 1분이면 된다" 발언
  • 입력 : 2018. 06.12(화) 10:5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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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첫 만남 뒤 "느낌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회담에 나서기 전 그가 말해왔던 '1분 골든타임'의 평가가 내려진 것으로 볼 수 있어 회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을 가늠하는 데 얼마나 걸리겠느냐는 질문에 "1분 이내면 알아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랬던 그는 12일 오전 김 위원장과의 첫 만남 이후 모두발언에서 "느낌이 매우 좋다. 멋진 관계, 의심이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단독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그동안 그릇된 환경과 관행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린 일이 있었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인사하자, "옳으신 말씀"이라고 호응하기도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50분까지 약 40간 단독회담을 마친 뒤 확대정상회담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확대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성공할 것이고, 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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