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지지 호소

김광수 "제주교육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지지 호소
12일 도민의 방에서 마무리 지지 호소 기자회견
"도전자 입장 쉽지 않지만 당연히 이길 것" 판세 분석
  • 입력 : 2018. 06.12(화) 10:3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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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여러분이 꿈 꿔온 그리고 도민 여러분이 모두 희망한 제주교육을 김광수가 반드시 시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은지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여러분이 꿈 꿔온 그리고 도민 여러분이 모두 희망한 제주교육을 김광수가 반드시 시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40여년의 세월 교사로서, 교감과 교장으로서, 교육행정가로서 그리고 교육의원으로서 오로지 교직의 한 길을 걸으며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과 함께 했다. 한 눈 팔 시간조차 없었다"며 "그 교직의 한 길을 걸으면서 제주교육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놓친 적도 많았다. 우리 제주교육의 저력을 다시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믿음과 소통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제주교육을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여러분이 그 기회를 주신다면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내 유일의 제주형 교육과정을 수립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 교사들은 신뢰받는 선생님으로,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은 학교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맡겨도 좋을 튼실한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며 "김광수에 대한 기대의 끈을 놓치지 마시고 투표장까지 이어가주시라"고 투표 동참도 당부했다.

 김 후보는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100여일을 저와 함께 해주시며 들려주었던 여러분의 소망들을 가슴 깊이 새기며 결코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저와 함께 해주신 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 드리며 제주교육을 다시 시작하는 희망과 믿음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에서 김 후보는 선거 판세를 묻는 질문에 "신만이 알 것 같지만 당연히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게 도전자 입장이라 쉬운 법은 없지만 지난 4년간 교육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메모했뒀던 정책들에서 차별화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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