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우리 편"... 교육감 후보 서로 승리 자신

"민심은 우리 편"... 교육감 후보 서로 승리 자신
[6.13지방선거 교육감 후보 대변인이 말하는 판세 분석]
김광수측 "빠른 속도로 지지자들 견고하게 결집돼"
이석문측 "지난 선거때보다 좋은 반응 긍정적 흐름"
  • 입력 : 2018. 06.11(월) 17:5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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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 캠프의 대변인들이 분석하는 선거 판세와 막판 전략을 들어봤다.

 각 선거 캠프의 대변인은 "민심은 우리 쪽"이라며 서로 승리를 자신했다.

 김광수 후보 선거 캠프에서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근우 홍보팀장은 "예비후보기간을 포함해 오랜시간 유권자들과 만남을 이어오며 '민심은 우리 편'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팀장은 "물론 100일을 훌쩍 넘긴 기간동안 전체 유권자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온·오프라인상 유권자들과 지지자들이 보내오는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여 세세히 챙겨 본 결과 대부분의 민심은 김광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고,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기간 빠른 속도로 지지자들이 견고하게 결집하고 있다"며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팀장은 "남은 기간 지지자들의 목소리들을 반영해 좀 더 다듬어진 총력 유세와 선거운동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며 "뚜벅뚜벅 걸어왔던 흔들림 없는 선거운동은 조금 더 축제 분위기가 있는 즐거운 선거운동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문 후보 선거 캠프의 이정원 대변인은 "사전투표 이후 현장의 분위기가 지난번 선거때보다 좋아서 본선거 투표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판세를 분석했다.

 이 대변인은 "사전투표했다고 보내온 인증샷과 문자, 연락들이 지난번 지방선거 때보다 더 많은 흐름이고 실제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와 가족, 선거운동원의 분위기를 들어봐도 이 후보를 지지를 하고 있다는 유권자를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만나고 있다"며 "지역 여론도 더욱 좋아지고 있어서 민심은 이석문 후보를 선택하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부동층 10%를 가져오는 전략으로 막판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며 "후보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면서 교육 혁신 정책들과 젊고 미래지향적이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충실히 전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도 적극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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