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13선거 끝으로 스포츠 행사 '봇물'

제주, 6·13선거 끝으로 스포츠 행사 '봇물'
주말 댄스스포츠·테니스·태권도대회 풍성
배드민턴·장애인농구 등 전국대회 잇따라
  • 입력 : 2018. 06.11(월) 16:5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사진은 지난해 충북 전국체전에서 제주의 장미리·석수안 선수가 댄스스포츠 일반부에 출전, 화려한 몸짓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라일보 DB

6·13 지방선거를 끝으로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스포츠행사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11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13일 선거 이후 주말과 휴일을 맞아 도내에서 국제대회는 물론 도내 대회 차례로 열리며 열기를 지핀다.

전국 댄스스포츠인의 축제인 '제11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16~17일 양일간 제주시민회관에서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대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제주도댄스스포츠연맹(회장 최왕엽)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제주도댄스스포츠연맹 소속 국가대표 장미리·석수안을 비롯해 지난해 대회 2관왕 백유경이 출전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인다.

도내 대회로는 제57회 전도종별 축구선수권대회가 15~17일 외도축구경기장에서, 제52회 제주도지사기 전도 태권도대회가 16~17일 제주대체육관에서 각각 치러진다. 이어 제8회 생활체육 전도 여성 개인복식 테니스대회가 16일 연정테니스장에서, 제17회 제주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전도 족구대회가 17일 한림공고 운동장에서, 그리고 제17회 제주도지사기 전도 아마바둑대회가 같은 날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분산 개최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대회의 경우, 상장 수여나 선거법에 따른 여건상 일정 부분 개최 시기가 미뤄졌다"며 "선거 이후 각종 스포츠 행사가 도민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밖에도 6월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열려 그 열기를 이어간다.

여름바다를 배경으로 '제30회 미스터제주&미스제주피트니스 제주선발대회 겸 도대표선발전이 22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이어 전국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2018전국여성배드민턴대회 및 전국시도대항리그전'이 23~24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장애인 농구인의 잔치인 '제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29일 개막, 7월 7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이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이밖에 도내 대회로 제6회 제주도장애인당구협회장배 전도장애인당구대회가 22일 드림당구장에서, 2018눈높이컵 제18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30일부터 7월1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각각 펼쳐진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17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