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근해어선 조수기 지원사업 '호응'

서귀포시, 근해어선 조수기 지원사업 '호응'
올해 신규사업으로 24척에 지원…5년 내 모든 근해어선에
  • 입력 : 2018. 06.11(월) 15:5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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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근해어선 조수기 지원사업이 어선어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수기 장치는 어선에서 바닷물을 담수화시키는 기계로, 40일 이상 장기 출어하는 근해어선의 담수부족 문제를 해결해 어선원들의 조업환경 개선에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4척의 근해어선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에 걸쳐 서귀포 관내 150여척의 모든 근해어선에 조수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열악한 환경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의 담수 부족으로 인한 위생 및 건강상의 어려움을 일정부분 해소하는 등 어선원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해어선 조수기 장치 지원을 시작으로 어업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민 삶에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어선분야 지원사업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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