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전투표 적극 참여 감사…국민의 위대한 선택 시작"

민주당 "사전투표 적극 참여 감사…국민의 위대한 선택 시작"
백혜련 대변인 "문재인 정부 성공 바라는 열망 드러나"
바른미래당 "높은 투표율로 정확한 민심 보여줘야"
  • 입력 : 2018. 06.09(토) 23:43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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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진행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반겼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 적극 참여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한 국민 여러분이 위대한 선택이 시작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과 월드컵에 가려 국민적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되던 이번 6.13선거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이 드러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후보들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야당인 바른미래당은 "높은 투표율로 정확한 민심이 확인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남북 북미회담으로 쏠린 관심, 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우려했으나 우리 국민께서는 소중한 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특정 정당의 유불리를 해석하는 것은 어떤 근거도 없다"며 "높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향상으로 이어져 정확한 민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현재까지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서 홍준표 대표는 전날 직접 사전투표를 한 뒤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국평균 사전투표율은 20.14%, 제주지역은 22.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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