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밤부터 비날씨… 10일 새벽 그칠 듯

제주 전역 밤부터 비날씨… 10일 새벽 그칠 듯
강풍 동반 시설물 관리 주의·해상 풍랑특보 가능성도
  • 입력 : 2018. 06.09(토) 11:3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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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인 9~10일 제주에 비가 오겠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북부와 서부, 산지를 시작으로 밤사이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며, 예상강수량은 5~20㎜다. 비는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다.

동풍류의 유입에 따른 지형적인 영향으로 북부와 동부 산지에는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도 이슬비 형태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비날씨에 앞서 9일 오후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7~18℃, 최고 23~25℃)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육상과 해상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상에도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겠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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