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4대 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제주대학교병원, 4대 암 적정성 평가 '1등급'
  • 입력 : 2018. 06.09(토) 10:2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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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사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4대암 (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4대암 적정성 평가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원발성 대장암(6차), 유방암(5차), 폐암(4차), 위암(3차) 환자가 각 암별로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적정성 평가는 암별로 19~2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은 암치료 전문 의사구성 여부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입원일수, 입원진료비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승재 병원장은 "4대암 적정성 평가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해 도민들이 암치료를 위해 도외로 나갈 필요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제주권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암은 사망률 1위 (27.8%)의 위협적 질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의 노령화 등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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