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홍보시민참여단'이 7일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내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명으로 구성된 홍보시민참여단은 홍보 기획에서 콘텐츠 제작, 평가 등 공단의 홍보활동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그룹으로 '일반 시민'과 '홍보 전문가' 그룹으로 나뉜다.

　현직 공무원과 공무원연금생활자, 직장인, 주부 등 16명으로 구성된 일반시민 그룹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또 참여단 활동을 비롯해 공단 홍보 전반을 자문할 '홍보 전문가 그룹'은 학계와 현업에서 활동중인 빅데이터 분석, 스토리텔링, 영상, 디자인 분야 전문가 4명으로 공단이 임명했다.

　이들 참여단은 7~8일 이틀간 제주에 머물면서 참여단의 명칭, 향후 활동방향 등을 충분히 의논해 스스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발대식에서 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공단을 바라보는 참여단의 새로운 시각이 국민이 공감하는 홍보, 국민이 신뢰하는 공단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공단 홍보실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적연금과 소통의 변화 트렌드에 맞는 홍보가 추진될 수 있도록 경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