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조직 내 실무업무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기 예비관리자 역량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6급 공무원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는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왔으나 예비관리자 역량과정은 역량평가기법에 따라 실제 모의상황에 대응하는 실습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예비관리자 역량 교육은 서류함에 담긴 다양한 항목들을 실제 직무에서 다루는 것처럼 문서 등의 형태을 통해 효율적으로 처리하게끔 하는 기법, 주어진 주제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 어떤 직무와 관련된 특정 상황을 설정 직접 행동으로 연기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배양, 모의상황(Simulation)에서 해결을 요하는 문제나 사업이 주어지고 그에 대한 집단 토의 훈련을 받게 된다,

도인재개발원은 모든 직급을 대상으로 총 10개 과정 23회 993명에 대한 역량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급별 역할 재정립과 개인의 역량을 증대시킴으로써 조직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