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년 창업농' 더 뽑는다

서귀포시 '청년 창업농' 더 뽑는다
농식품부 사업 확대로 5월 21명 선발에 이어 7명 추가
월 최대 10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 입력 : 2018. 06.07(목) 13:1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가 스마트팜 등 확대되는 농업영역에 대한 젊은층의 진출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농'을 추가 선발한다.

 시는 청년 창업농을 추가 선발하기 위해 8일부터 7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21명의 청년 창업농 선발에 이은 이번 추가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확대하는데 따른 것으로,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영농 초기 생활안정자금을 지급에 조기 영농정착을 지원하는데, 영농경력에 따라 최장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독립경영 1년차에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에는 월 8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78년 1월1일~2000년 12월31일생),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로 병역 및 거주지 요건(사업 신청을 하는 시·군·구에 실제 거주)을 모두 갖춰야 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신청서, 영농계획서, 기타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추가 선발에서는 독립경영 예정자를 우대 선발(가점 부여)하고, 영농개시 전 영농기술·노하우 습득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법인 또는 선도농가 실습을 3개월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 선발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해 농업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52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