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제주 "양영식 후보 허위여론조사 공표"

한국당 제주 "양영식 후보 허위여론조사 공표"
  • 입력 : 2018. 06.06(수) 19:19
  • 이상민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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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제주시 연동갑 고태선 제주도의원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후보를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당 제주도당은 "양 후보는 전화와 유권자 만남 등을 통해 '자체 여론조사 결과 28%, 30% 가량 고태선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등 허위사실을의 유포했다"면서 "고태선 후보측이 선관위에 질의한 결과 양 후보는 여론조사 실시에 대해 선관위에 신고한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허위 지지율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면 설령 당선이 된다하더라도 공직선거법에서 엄격히 규율하는 허위사실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이 박탈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고발에 이르게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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