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제주국립호국원을 현충원으로 격상"

장성철 "제주국립호국원을 현충원으로 격상"
  • 입력 : 2018. 06.06(수) 16:1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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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제주호국원을 현충원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국립제주호국원이 당초 1만기 수준에서 5000기 수준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상황에 놓였다"며 "제주도민의 염원이기도 한 호국원 조성이 512억원의 예산에 불과한 화장장 수준으로 전락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제주도 전체 안장 대상은 6·25 참전용사와 베트남전 참전자 묘역 등 1만3000기가 넘지만 호국원을 5000기에 불과한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조성부지 규모와 예산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매장규모 수준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아울러 애국지사와 호국열령을 모시는 호국원과 순진군경과 참전용사들을 위한 현충원, 민주열사를 안장하는 민주화성지 3곳을 한 곳으로 모으는 '국립제주현충원' 수준으로 격상하는 문제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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