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골프 여전사' 제주 총집결

국내·외 '골프 여전사' 제주 총집결
8~10일 엘리시안제주CC 에쓰오일 챔피언십
김지현·이정은6·조정민·장하나 샷 대결 주목
  • 입력 : 2018. 06.06(수) 13:3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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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내로라하는 '골프 여전사들'이 주말 제주에 총집결한다.

KLPGA 2018시즌 열두 번째인 '제12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8일 엘리시안 제주컨트리클럽에서 개막, 3일간 정상의 샷 대결을 이어간다.

이 대회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굵직한 스타를 배출하는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소연(28·메디힐) 이미림(28·NH투자증권)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대표적이다. 또한 김혜윤(29·비씨카드) 홍란(32·삼천리) 양수진(27·메디힐) 등 정상급 국내파 선수들도 즐비하다.

지난해 연장 5번째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27·한화큐셀)과 2위 이정은6(22·대방건설)의 리턴매치도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지난주 최고의 컨디션과 샷감으로 KLPGA투어의 54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조정민(24·문영그룹)이 가세한다.

시즌 3승으로 무장한 장하나(26·비씨카드)도 각종 기록 부분에서의 1위 자리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각오다. 올 시즌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평균타수 부분에서 모두 1위를 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지현(22·KB금융그룹)도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나선다.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3번 기록하고 톱10에 6번 이름을 올리며 대상포인트 2위, 상금순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시즌 1승씩을 기록하며 새로운 KLPGA 스타로 부상 중인 21살 동갑내기 3인방 인주연(동부건설)과 이다연(메디힐) 이소영(롯데)을 비롯해 투어 통산 2승의 배선우(24·삼천리)와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지영(22·CJ오쇼핑) 등 국내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집념을 불태운다.

아시안게임 등 금메달리스트 특집으로 편성한 최혜용(28·메디힐) 김현수(26·롯데) 박결(22·삼일제약)의 동반 플레이도 이채롭다.

에쓰오일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SBS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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