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와 제주도장애인조정연맹가 주최·주관하는 전국장애인체육가족 조정 및 수상레포츠 캠프가 오는 21일부터 7월21일까지 한달간 함덕해수욕장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캠프는 장애인들에게 수상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체육의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2박3일간 총 9회차로 이뤄지며 카누(카약)와 조정, 핸드사이클 등 필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생존수영, 심폐소생술(CPR), 제트보트, 패들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1인 10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복권위원회가 재정을 지원한다.

박종성 사무처장은 "제주의 환경적 특성과 섬이라는 독특한 지리환경을 통해 이번 조정 및 수상레포츠캠프를 기회로 제주가 장애인 수상레포츠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수상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기할 수 있는 중요한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