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경증 치매어르신 단기쉼터 운영

서부보건소, 경증 치매어르신 단기쉼터 운영
18일부터 주3회…선착순 접수중
  • 입력 : 2018. 06.06(수) 10:03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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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이달 18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단기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단기쉼터란 치매환자가 단시간 치매안심센터에 머물면서 다른 치매환자들과 대화하고 어울리며, 혈압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운동, 인지학습, 미술·음악요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소통·놀이·치료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단기쉼터는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 요양서비스를 받기 전까지의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쉼터 이용자간 교류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치매환자를 전적으로 부양해야 했던 주보호자의 부담과 스트레스 일정부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단기쉼터는 주 3회(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치매어르신들의 작업능력과 기억력·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래교실, 원예치료, 회상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정원은 20명으로, 현재 선착순 접수중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760-6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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