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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후 뒤처리 미흡 회전교차로 ‘눈살’
표선 중앙로 교차로 차선표시 방치돼 운전자 혼선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06.05.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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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사무소 앞의 회전교차로는 철거됐지만 회전 차선 표시는 그대로 남아 있다.사진=조흥준기자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앞 중앙로에 회전교차로가 2개를 설치했다가 민원 등으로 인해 다시 1개를 철거하는 등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5일 서귀포시와 표선면에 따르면 표선면사무소 인근 표선중앙로에 잦은 교통사고 등을 이유로 지난 2016년 8월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후 표선면사무소가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차량 통행이 늘고 면사무소 입구가 복잡하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표선면에서는 2016년 12월 이미 만들어진 회전교차로 근처에 또 다른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가 오히려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받고 다시 철거했다. 1년 사이 한 장소에 두 개의 회전교차로를 만들었다가 한 개를 다시 철거한 것이다. 또 나중에 생긴 표선면사무소 앞의 회전교차로를 철거하면서 회전 차선 표시는 지우지 않았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가 교통사고 등이 잦다는 표선면의 요청으로 현재 남아있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면서 "나중에 생긴 회전교차로는 표선면에서 설치한 것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표선면 관계자는 "도로 자체가 복잡하고 길이 여러 방면으로 나 있는데다가 면사무소가 생기면서 길이 더 복잡해졌다"면서 "처음에는 주민들의 민원을 받고 면사무소 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는데, 오히려 회전교차로가 두 개나 있어 시야를 가려 불편하다는 민원을 받고 다시 철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남아 있는 회전 표시를 지우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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