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배드민턴 고교 혼합·남자복식 동반 결승행

제주, 전국배드민턴 고교 혼합·남자복식 동반 결승행
6일 혼복 장은서·양지웅… 남복 강준수·양지웅 출격
  • 입력 : 2018. 06.05(화) 15:4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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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배드민턴의 기대주' 장은서와 양지웅 그리고 강준수와 양지웅이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결승전에 동반 진출하며 6일 우승 경쟁에 나선다. 왼쪽부터 장은서, 강준수, 양지웅.

제주팀이 전국 종별배드민턴대회 고등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결승전에 동반 진출하며 우승 경쟁에 나선다.

'제주 배드민턴의 기대주' 장은서(제주여고)와 양지웅(제주사대부고) 조가 제61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전에 진출한다. 또한 강진수·양지웅(제주사대부고) 조가 남자복식 결승전에 나서 정상의 샷 대결을 벌인다.

장은서·양지웅 조는 5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안재혁(문수고)·김성민(범서고) 조를 세트스코어 2-0(21:14, 21:12)로 제압했다. 앞서 8강전에서는 신태양(충주공업고)·안채현(충주여고) 조를 2-0(21:18, 21:10)으로 누르며 32강전부터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6일 왕찬(서울체고)·정나은(창덕여고) 조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강준수·양지웅 조는 6일 남자복식 결승전에 나서 김문준·육성찬(광명북고) 조와 맞선다. 이들은 4강전에서 강호 왕찬·김동휘(서울체고)을 2-1(21:14, 14:21, 21:18)로 이기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장은서는 지난 4월 태국에서 열린 2018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왕찬과 호흡을 맞춰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또한 장은서는 지난 2월 네덜란드 주니어 오픈 여자복식 3위, 3월 독일 주니어 오픈 여자복식 2위에 오르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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