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동 골목길 창작 벽화거리 변신

서귀포시 중앙동 골목길 창작 벽화거리 변신
  • 입력 : 2018. 06.05(화) 15:1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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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동장 오순협)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공모해 앞으로 조성될 동홍천문화광장과 매일올레시장을 연결하는 골목을 문화창작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 이달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00m 구간에서 진행중인 사업은 지난 보행로가 없던 골목에 보행로·화단 조성과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나눠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을 찾는 이들이 즐겁게 거닐 수 있는 거리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행로 확보를 위한 인도 판석공사는 지난 5월 중순 완료돼 어린이와 노약자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화단 조성도 며칠 전 마무리돼 꽃향기 가득한 골목길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벽화와 제주의 봄·여름·가을·겨울, 돌담과 꽃을 테마로 하는 벽화와 트릭아트를 이용한 포토존, 건물 색채 개선 등은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순협 중앙동장은 "이달 중순까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차차량들로 혼잡하고 보행로가 없어 침체됐던 골목길을 편하게 거니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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