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는 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참여

문 대통령, 오는 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참여
청와대 참모진 상당수도 사전투표하기로
김의겸 대변인 "북미정상회담과 무관"
  • 입력 : 2018. 06.04(월) 11:4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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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 참모진 상당수가 오는 8일 6.13 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사전 투표를 결정했다. 그리고 3명의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 사전 투표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무관하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사전 투표율이 전체 투표율과 대단히 밀접하게 관련된다"며 "2016년 20대 총선 때 처음 실시됐는데 그때 12.2%의 사전투표가 이뤄지면서 19대 때 54.2%였던 투표율을 58.0%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지난 대선 때를 보면 사전 투표가 26.1%였는데, 18대 대선 때 75.8%였던 투표율을 77.2%로 끌어올렸다.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끌어올리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투표율이 역대 선거에서 40% 대까지 역대 떨어지기도 하고, 대선과 총선 등 다른 두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래서 사전투표를 통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릴 필요성 있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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