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일본 자매도시인 기노카와시 학생들의 상호 방문 등 교류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를 지난달 31일부터 6월 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방문,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시설과 문화의 집(송산·안덕) 학생들이 방문해 기시카와중학교 중학생들과 학교생활을 체험하고, 일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문화와 실생활을 체험했다.

　서귀포여중 이다요 학생은 "3대가 함께 있는 대가족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것이 신기했고, 무척 친절하고 깨끗했다"며 "오는 8월 일본 친구가 서귀포시를 방문했을때 무엇을 하고 어디를 방문할지 계획을 잘 세워서 제주와 한국을 많이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노카와시 교류단은 기시다 교육장을 단장으로 8월 18~21일 서귀포시를 방문, 홈스테이 교류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