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공식화... 청와대 "차분히 지켜볼 것"

6.12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공식화... 청와대 "차분히 지켜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예방 뒤 밝혀
청와대 대변인 2일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 "북미 회담으로 향하는 길 탄탄해져"
  • 입력 : 2018. 06.02(토) 12:0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청와대가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공식화 된 것과 관련해 환영과 함께 차분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선언으로 재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공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음으로써 북미회담으로 향하는 길이 더 넓어지고 탄탄해진 듯"하다며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기적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그러나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예방을 받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다. (회담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남북미 3국 정상간 종전선언 가능성도 내비쳤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97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