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6차산업 인증기업 18개 업체 제품이 지난달 24~30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제1회 성남하나로유통센터 제주특산제품 홍보판촉전'에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농조합법인 제주다(대표 강석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주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기업 제품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특히 1회성 판촉전이 아니라 제주6차산업 인증기업 제품의 판매망 확대를 위해 성남유통센터와 입점 협의에 들어가 조만간 입점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전국적인 소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 대형 하나로마트와도 지속적인 협의중이다. 성남 판촉전과 맞물려 지난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수원하나로유통센터에서도 제주특산제품 2차 판촉전이 열리는 중이고, 오는 11~12월에도 성남, 수원, 창동, 양재에서 릴레이 판촉전이 예정돼 있다.

　영농조합법인 제주다 강석수 대표는 "올해는 서울과 경기지역 주요 하나로마트 판촉전과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부산 등으로 판매 거점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해당 지역의 하나로유통센터와 협의중"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6차산업 인증기업들의 성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