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향연' PGA 투어 제주 대장정 돌입

'☆들의 향연' PGA 투어 제주 대장정 돌입
10월18~22일 나인브릿지 골프장… 상금 105억
세계 톱스타·국내 정상급·아마추어 선수 총출동
  • 입력 : 2018. 05.31(목) 14:5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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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골프스타들이 총출동하는 PGA 투어 제주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 18일부터 4일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CJ(주)는 앞서 지난 24일부터 티켓 판매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CJ(주)가 주최하고 PGA(미국 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 탑 랭커와 국내 프로선수 등 78명이 출전해 최절정의 샷 대결을 벌인다.

참가 선수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를 포함해 4개의 출전 자격 중 하나를 가져야 한다. 우선 KPGA 투어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의 우승자,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이 해당된다. 또한 아시안 투어 상금 순위 1위, 한국 선수 가운데 상금 순위 1위에게도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여기에 세계 골프 랭킹(OWGR) 기준 한국 선수 상위 3명도 초청장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CJ그룹 초청 선수 8명 중 1명은 국내 아마추어 유망주다. 오는 9월 열리는 '허정구배 제65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가 그 주인공이다.

대회 마지막까지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세계 10억 골프마니아와 수많은 국내·외 갤러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총상금은 925만달러(한화 약 105억5000만원)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9억원과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그리고 2년간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골프종합전시전에서 방문객 4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회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제주도관광협회와 CJ컵 사무국 합동으로 PGA 투어 제주대회를 홍보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주요 도로변 홍보아치와 가로등 배너기 설치를 승인했다. 6월에는 CJ 그룹 PGA 투어 사무국과 공동으로 갤러리 4만5000명 확보, 주차장 수용, 제주홍보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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