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복원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 '공동자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연속강좌가 마련된다.

　제주사회적경제진원센터는 '우리가 만드는 지속가능 사회 시민강좌'가 6월15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제주시 중앙로165, 1층)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대학교공동자원과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주민자치연대, 한살림제주,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체와 공동자원,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문·경제학적 소양 함양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우리의 생활세계의 전환을 위해 함께 공부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좌 일정은 ▷6월15일=우리가 이타주의를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최정규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6월22일=제주의 공동자원(최현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6월30일=제주의 바람, 그 철학적 기원(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 ▷7월6일=제주의 공동자원과 수눌음 경제(김자경 제주대 공동자원과지속가능연구센터 전임연구원) ▷7월13일=에너지협동조합(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7월20일=인간의 살림살이(이병천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 ▷7월27일=알고 보면 그게 공동자원, 비트코인(이항우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 ▷8월10일=여성의 삶과 공동자원(백경영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교수)이다.

　참가신청은 6월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https://goo.gl/TRsHMD)으로 하면 된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문의 (064)724-0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