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서 60대 남성 변사자 발견

제주항서 60대 남성 변사자 발견
  • 입력 : 2018. 05.28(월) 13:31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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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상에서 60대 남성 변사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17분쯤 제주항 서부두 빨간등대 앞 5m 해상에 변사자가 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파출소 직원 등을 급파해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망자는 정모(64·제주시 관덕로)씨로 제주선적 연안복합어선 K호(6.5t·승선원 5명)의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K호의 선장 김모(69)씨는 K호가 변사자가 발견된 당일 새벽 5시14분쯤 제주항에 입항했고, 입항 당시 정씨도 함께 있었으며 배에서 술을 마신 뒤 하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주변 관계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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