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취소, 풍계리 취재진 귀환은...

북미정상회담 취소, 풍계리 취재진 귀환은...
  • 입력 : 2018. 05.25(금) 00:3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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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서한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한 가운데 북한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 나가 있는 우리측 기자단을 비롯한 취재진들의 귀환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밝힌 24일은 북한이 비핵화의 첫 조치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나선 날이다.

현장 취재에 나선 외신들은 풍계리 핵실험장은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갱도 폭파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번 핵실험장 폐기 취재에는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외신을 비롯해 우리 기자단 8명이 참여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취재진은 26일이나 27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전용기로 귀환하는다. 그러나 갑작스런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북한 측에서 적지 않은 동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후 상황 변화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한 공개서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언젠가는 당신을 만나기를 고대한다. 회담과 관련해 마음을 바꾸면 언제든지 전화나 서한을 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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