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클리프, 호텔 매각시도 중단하라"

"히든클리프, 호텔 매각시도 중단하라"
민주노총 제주본부 성명
  • 입력 : 2018. 05.24(목) 17:12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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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4일 "히든클리프 호텔은 매각시도를 중단하고 식품 업장 외주화를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서귀포시 예래동에 위치한 히든클리프 호텔이 운영 2년도 채 되지 않아 매각계획을 발표해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며 "한 경제전문지에 따르면 5월 중순 히든클리프 호텔이 매각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히든클리프 호텔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당시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총 130~150명의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정규직 확대는커녕 노동조합 와해 목적으로 식음 매장 외주화까지 강행해 불안정 일자리를 양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히든클리프 호텔 매각 및 업장 외주화 문제는 제주도민의 고용문제와 직결된 문제"라며 "제주도는 투자진흥지구 관리권을 행사하여 히든클리프 호텔 매각 및 업장 외주화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또 "히든클리프 호텔은 지금 당장 호텔매각과 식음 매장 외주화를 철회하고 노동탄압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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