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정동기 교수팀 플라즈마기술 적용 수탉 성장·번식력 향상 세계 최초로 개발

제주대 정동기 교수팀 플라즈마기술 적용 수탉 성장·번식력 향상 세계 최초로 개발
  • 입력 : 2018. 05.24(목) 14:1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대 정동기 교수

제주대학교는 동물유전공학 및 줄기세포학 연구실 정동기 교수 연구팀이 플라즈마 기술을 양계에 적용, 수탉의 성장과 번식력 향상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플라즈마 파밍 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인 아열대·열대생물유전자은행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결과 플라즈마 자극을 받은 수정란에서 태어난 수탉에서 빠른 성장이 나타났다. 또 이 자극에 의해 성장 촉진 효과와 항산화 방어, 호르몬 생합성 및 에너지 대사 유전자의 조절, 활성 산소의 항상성과 에너지 대사의 개선에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Physics D: Applied Physics'(제1저자 장지오, 교신저자 정동기·목영선·권태호)'와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제1저자 장지오, 교신저자 정동기·권태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플라즈마를 통한 수탉의 생장 증진 및 정자 활성에 의한 번식력 증강이 실험적으로 확인된 세계 최초의 사례로 플라즈마 파밍 기술이 농축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43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