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해녀축제 해녀의 날과 연계 개최

제11회 제주해녀축제 해녀의 날과 연계 개최
제1회 해녀의날 맞춰 9월 20~22일 축제
  • 입력 : 2018. 05.21(월) 16:55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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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제주해녀축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해녀의 날과 연계해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축제가 9월 20~22일까지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해녀의 날 9월 22일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제11회 제주해녀축제는 "어머니의 숨비소리, 세계인의 가슴속에"라는 슬로건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제 첫째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한국해녀의 밤'행사로 해녀어업 보전 및 발전포럼과 전국해녀 교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둘째날인 21일엔 해녀문화 예술공연, 아리랑, 판소리 등 국내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 화합프로그램과 야간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해녀의 날이자 축제 마지막날인 22일엔 해녀의날 기념식과 해녀굿, 해녀가족 노래자랑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서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해녀문화 주간'으로 운영돼 도내 각 지역에서 문화예술단체의 해녀문화관련 공연 및 전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해녀의 날'은 도 조례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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