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제주도선수단 결단식 "필승"

소년체전 제주도선수단 결단식 "필승"
기록·점수·체급종목 메달 20개 이상 목표
26~29일 충북 일원 29개 종목 646명 파견
  • 입력 : 2018. 05.18(금) 17:2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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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이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출전에 앞서 18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사진=제주도체육회

제주도선수단이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출전에 앞서 18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결단식에는 부평국 도체육회장 직무대행(상임 부회장),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계영 제주도교육감 권한대행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출전 학교장, 선수단 임원·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부평국 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격려사에서 "제주체육진흥 5개년 계획 추진을 통한 제주형 선진 스포츠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통해 전문체육으로 연계 육성하는 체계적인 선순환 시스템 구축하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엘리트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충홍 도의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열심히 훈련에만 전념해온 꿈나무 선수와 가족, 임원, 지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결연한 의지로 승리를 다짐하는 선수와 임원들께 승리의 영광도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이계영 단장은 인사말에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꿈과 재능을 키워 마침내 이 자리에 서게 된 선수단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마음껏 펼쳐 저마다 목표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희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출정보고를 통해 "125만 내외 제주도인의 힘찬 응원에 힘입어 도전과 극복, 경쟁과 협력, 신뢰와 존중의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성취하고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2개 종별(초·중학교부)로 구분, 36개 종목(초 21·중 36)의 경기가 열린다.

제주도선수단은 29개 종목에 선수단 646명(선수 460·임원 186)을 파견해 기록·점수 종목에서 6개,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에서 6개, 체급종목에서 8개 등 모두 2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5일 낮 12시30분 항공편을 이용, 개최지인 충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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