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킹메일 자체 대응 모의훈련

서귀포시, 해킹메일 자체 대응 모의훈련
랜섬웨어 감염 예방 및 사이버 위기 대응능력 강화 목적
  • 입력 : 2018. 05.17(목) 17:30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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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공공기관으로 속인 해킹메일 대량 배포와 이로 인한 '랜섬웨어(Ransomware)' 감염 및 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해킹메일 자체 대응 모의훈련을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악성코드를 포함한 이메일을 통한 해킹시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계정 탈취와 정보유출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소속 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 보안 의식을 향상하고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훈련 내용은 훈련대상자에게 정상메일로 위장한 해킹메일을 발송해 정상메일과 훈련메일(해킹 의심메일)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킹메일에 노출됐을 경우 정보화지원과(정보보호담당)에 신고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PC 인터넷 연결 해제와 백신검사 등의 초동 대응 수행 등 위기 상황 대응능력도 점검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악성 코드의 주요 감염 경로인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매년 상·하반기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이버 위기 대응은 물론 직원들의 정보 보안 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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