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 "전국 사이클대회 종합우승"

제주동중 "전국 사이클대회 종합우승"
무더기 메달 올해 소년체전 메달 청신호
김은송 4관왕… 양가은·이효민은 3관왕
  • 입력 : 2018. 05.17(목) 15:1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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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경령, 이효민, 김은송, 양가은, 정소민, 김락훈 지도자.

제주동중학교 사이클팀(양가은 3·김은송 2·이효민 2·정소민 2·박경령 1)이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금빛질주'를 이어갔다.

제주동중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여중부에서 종합우승했다. 맏언니 양가은이 3관왕, 후배인 김은송이 4관왕, 이효민이 3관왕을 차지했다.

제주동중은 단체추발 2㎞에서 잘 짜여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상대인 경북 영주동산여중으로부터 기권승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2분46초249로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제주동중은 영주동산여중의 예선기록인 2분51초877을 크게 앞지르며 10일 후 충북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제주동중은 단체스프린트(S/S)에서도 1분17초754로 영주동산여중의 1분18초060을 제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스프린트(F/S)에서도 1분11초321로 골인하며 영주동산여중의 1분16초203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정상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여중부 3개 부문을 독식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추발 1㎞에서 김은송과 양가은이 간발의 차로 1~2위로 들어오며 선전했다. 양가은은 500m 독주에서도 아쉽게 41초296으로 류가은(41.138)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정소민이 1랩(F/S)에서 은메달을, 김은송이 개인추발 2㎞에서 동메달을, 이효민이 1랩(S/S)과 2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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