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경제
갈치 풍어는 좋은데.. 위판금액 급락
4월 한달 위판실적 990t… 중국EEZ 입어 척수 증가 영향 등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5.16. 18:09:34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지난달 제주지역의 갈치 위판 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갈치 위판실적은 99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7t에 비해 곱절 가까이 증가했다. 위판 실적이 늘면서 전체 위판 금액도 전년동기 86억1600만원 보다 62% 증가한 139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제주 연근해에 갈치 어장이 아직 크게 형성되지는 않았지만 중국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나가 갈치를 잡는 어선들이 늘면서 위판 실적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채낚기 어선들이 어장 형성이 부진한 옥돔 대신 비교적 어장 사정이 나은 갈치 잡이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 옥돔 위판 실적은 107t으로 전년 같은 기간 197t보다 45% 감소했다. 위판 금액도 80억원 가량 줄었다.

다만 갈치 생산량이 늘며 위판 단가는 크게 하락한 상태다.

 냉동 10㎏(19마리)의 위판단가는 19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만6000원보다 54%하락했다. 이보다 갈치 크기가 작은 냉동 10㎏(25마리)은 9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44%(25만5000원) 떨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처럼 갈치가 대풍년을 이어갈 지는 본격적인 어장이 형성이 5월 말 이후 어획 상황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 연근해는 수온이 예년보다 높고 갈치 먹이자원도 풍부해 보기 드문 갈치 어장을 형성했다. 이 때문에 갈치잡이에 나선 어선 수와 조업일수도 크게 늘어 20년만에 갈치 대풍년을 이뤘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