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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옛 연탄공장을 문화살림의 공간으로
신시가지 유휴 건물 '별빛공장' 향한 쇼케이스
21일 반짝갤러리·종합공연선물·어른이놀이터 등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5.16. 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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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별빛공장'을 꿈꾸는 서귀포시 신시가지 옛 연탄공장. 사진=더파란 제공

더 이상 흉물이란 이름을 붙이지 마시라. 버려진 건물, 쓸모 잃은 건물이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바다 밖으로 눈길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제주시 도심 옛 제주대병원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의 옛 여관·목욕탕에 들어선 산지천갤러리, 허물어져가는 영화관에 숨결을 불어넣은 서귀포관광극장이 그런 사례들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차기은+박지혜 프로젝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한국무용가 김한결, 더 파란 댄싱어즈, 베이시스트 박수현, 살사댄스팀 벤투스, 첼리스트 예지영, 최승열밴드.(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여기, 또 하나 살림의 공간을 꿈꾸는 곳이 있다. 서귀포시 신시가지(염돈로 41-21)에 있는 옛 연탄공장이다. 파아란 하늘을 지붕삼아 방풍림과 감귤나무로 둘러싸인채 가쁜 숨을 이어온 그곳이 '별빛공장'이란 이름으로 관객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

이달 21일 '임파서블 드림, 맨 땅에 헤딩'이란 제목으로 마련되는 '별빛공장 쇼케이스'는 공익적 목적으로 쓰여지길 바란다는 소유주의 뜻에 따라 변신을 꿈꾸는 폐산업시설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무대나 객석 하나 없이 벽체만 남다시피한 건물을 활용해 치르는 문화행사지만 참여 예술가 50명의 열정을 모아 복합문화공간을 향한 걸음을 떼어놓는다.

반짝갤러리의 양미경(왼쪽)·김지환 작가.

더파란이 주관을 맡은 이날 행사엔 반짝갤러리, 어른이놀이터, 종합공연선물, 네트워킹 파티 등이 차려진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반짝갤러리엔 제주 자연을 닮은 양미경 작가의 작품이 걸리고 김지환 작가는 버려지거나 떠내려온 나무를 활용해 벤치를 만든다. 오후 5~7시 운영되는 어른이놀이터는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 강순혁 놀이전문가가 재활용쓰레기로 악기를 제작해 어른과 아이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꾸민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종합공연선물 마당엔 더 파란 댄싱어즈, 한국무용가 김한결, 첼리스트 예지영, 베이시스트 박수현, 차기은+박지혜 프로젝트, 살사댄스팀 벤투스,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최승열밴드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3만원. 문의 070-8064-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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