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조경수·가로수 방제 연구 박차

세계유산본부 조경수·가로수 방제 연구 박차
홍가시나무, 왕벚나무 등 병해충 방제농약 선발·등록
  • 입력 : 2018. 05.16(수) 16:27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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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적으로 도심 생활권주변 조경수나 가로수 등에 발생하는 수목 병해충에 효과적인 약제를 선발, 방제농약으로 등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 연구부는 지금까지 홍가시나무, 왕벚나무, 다정큼나무, 팽나무 등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대상으로 약제방제 시험연구를 실시했으며, 올해 다정큼나무에 피해를 주고 있는 거북밀깍지벌레에 대해 방제효과가 우수한 약제를 선발해 농약직권등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병해충 방제농약은 1년간 예비시험 결과를 토대로 2년차 직권시험을 거쳐 결과가 우수한 경우 농촌진흥청에 방제농약으로 등록된다. 방제농약으로 등록되면 가로수 및 도심공원 관리부서, 아파트단지, 조경수 재배농가 등에 방제약제로 안내된다.

 현재까지 연구를 통해 농약 등록을 완료한 약제는 홍가시나무 점무늬병 방제약제 2종, 다정큼나무 갈색둥근무의병 방제약제 4종이다. 팽나무벼룩바구미 방제약제 3종에 대한 농약 등록이 진행중이며 올해 철쭉류 갈색무늬병, 사철나무 흰가루병 등에 대한 예비시험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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