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중 김영빈 수영 '2관왕'

제주사대부중 김영빈 수영 '2관왕'
전국장애학생체전 2일째 메달 5개 추가
플로어볼 예선 전승 4강행… 2연패 기대
  • 입력 : 2018. 05.16(수) 15:3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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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수영 종목 이정민, 정성욱, 홍원일, 김영빈(2관왕), 박종성 사무처장, 오성준, 이상혁 선수.

지난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던 김영빈(제주사대부중 3)이 수영에서 다시한번 2관왕에 오르며 전국무대를 호령했다.

김영빈은 제12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이틀째인 16일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중 S3~4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수영 남중부 S3~4 자유형 100m에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제주도선수단이 20개 목표인 메달 고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첫 날 5개와 함께 이날 메달 5개(금 1·은 2·동 2)를 추가하며 현재 10개를 기록 중이다.

수영에서 김영빈과 함께 정성욱(서호초 6)이 남초부 S7~8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수영에서만 6개(금 3·은 1·동 2)의 메달을 수확하며 효자종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고 F32 원반던지기에서 이휘진(제주영지학교 고2)과 남중 T20 100m 김현곤(제주영송학교 중2)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고 F35 원반던지기에서 김유림(제주영지학교 고2)이 동메달을 적중했다.

이와 함께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실내조정 여고부 PR3-ID 1000m 개인전에서 오민서·이민주(이상 제주영송학교 고3) 선수가 결선에 진출하며 17일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지적장애부 플로어볼에서 제주가 조별리그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 육상, 플로어볼, 배드민턴, e-스포츠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주목 종목과 선수는 ▷육상 김현곤(T20 200m) ▷플로어볼 혼성 단체전(6인제) ▷실내조정 오민서·이민주(PR3-ID 여고 1000m) ▷배드민턴 고은지·고예린(IDD 여고 복식) ▷e-스포츠 고제웅(혼성 슬러거 지체), 김태일(닌텐도 wii Sports 지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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