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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지사선거 '한팀'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중앙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문캠프 '화합·필승' 위한 매머드급 선대위 구상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5.16. 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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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출장식에서 추미애 대표 등 참석자들이 필승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의 경선 맞상대였던 김우남 전 도당 위원장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경선 후에도 문 후보에 대한 극심한 반감을 드러냈던 김 위원장이 중앙당 선대위의 중책을 맡음에 따라 민주당의 제주도지사 선거를 위한 '팀민주(한팀)' 구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선대위 관계자는 물론 문대림 예비후보 등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중앙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해 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중앙선대위의 명칭을 '나라다운 나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로 정했으며, 추미애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이끌어가기로 했다. 또한 이해찬 국회의원이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우남 위원장은 이석현·홍영표·이상민·오제세·강기정·전해철·장만채·박영선·우상호·우원식 의원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당내 경선에서 각종 의혹을 제기한 김우남 위원장과 검찰 고발로 대응하며 대립했던 문대림 예비후보가 그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본선 승리를 위한 '한팀'을 꾸리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추미애 중앙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원팀을 꾸려 단일대오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이러한 관측에 무게를 더했다.

 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쯤이면 선대위의 큰 얼개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내 화합과 본선 승리를 위해 경선 레이스에서 함께한 모든 후보들과 지역구 모든 국회의원 등을 아우르는 매머드급 선대위를 준비하기 위해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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