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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학력인정 시스템 마련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8. 05.16. 13: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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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이외의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교육개발원 및 도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미취학·미진학자나, 입학했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아 학적이 정원 외로 관리되는 만 19세 미만의 학생들은 홈페이지(educerti.or.kr)에서 학습자 등록을 한 후 학습자 자격이 확인되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교육감이 인정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청 직속 도서관을 활용해 인성교육, 교과교육, 진로체험 등의 다양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시범사업기간 동안에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두드림(자립, 학업동기 강화) 프로그램 등을 중점 활용된다.

이와 함께 학교 밖 학습경험으로는 검정고시 과목합격, 자격증 취득 등의 학습경험이 인정되고,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방송통신중학교 온라인강의를 기본으로 한 교과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고경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 사업은 정해진 교육과정이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담 없이 자신이 학습경험을 쌓아가며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학교 밖에서도 행복하게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교육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0-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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