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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설문대할망제 "평화의 꽃 날마다 피어나길…"
여성 제관 9인 헌화 등… 30일까지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5.15.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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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설문대할망 설화에 담긴 뜻과 모성애를 기리는 설문대할망제가 열려 풍물패와 참가자들이 길놀이를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꽃을 받들어 올립니다. 선행의 꽃이 되어 세상에 번지는 꽃향기처럼 널리 두루 퍼져서 이 땅에 평화의 꽃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꽃을 올립니다."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제단 앞. 9인의 여성제관들이 헌향, 헌다, 헌화를 이어갔다. '제주 창조 여신'인 설문대할망의 거룩한 뜻과 모성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설문대할망제였다.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설문대할망제는 고유문 낭독, 설문대할망께 드리는 예물, 설문대할망 송가 노래, 철쭉 기념식수, 헌무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 여성제관은 최고령 제주4·3유족인 99세의 현경아 할머니, 김영임 명창, 김진선 돌문화공원 관리소장, 류현순 전 KTV 원장, 남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노소영 나비아트센터 관장, 동방묘음 영성음악예술가, 마리아 스미루노바 뉴에이지 명상음악가, 엘리자베스 젬프 스위스 바젤 약학대학 명예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제단에 바친 설문대할망 예물 아홉가지는 설문대할망전시관이 완공되면 예물관을 별도로 마련해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15일 설문대할망의 거룩한 뜻과 모성애를 기리기 위한 설문대할망제가 열려 여성 제관들이 제를 올리고 있다. 사진=돌문화공원 제공

올해로 12회째인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은 5월말까지 계속된다. 남은 기간 설문대와 함께하는 돌이 빛나는 밤에(17일), 설문대 국제 굿 문화제(18일), 설문대할망 무용공연(19일),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25일), 중국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26일), 명상다례제(26일), 제주국제즉흥춤축제(30일) 등이 열린다. 이 기간 돌문화공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문의 064)710-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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