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사회
원희룡 후보 폭행 제2공항 반대주민 어떤 혐의 받고 있나
예비후보 폭행 부분은 공직선거법 위반
제지하다 다친 수행원 대해선 폭행 혐의
성산읍반대위는 보도자료 통해 유감 표명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5.15. 14:39:24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를 폭행한 제2공항 반대 주민이 경찰에 입건됐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경배(50)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진행 중이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 난입해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얼굴을 때렸다.

 이후 김 부위원장는 제지를 당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꺼내 자해를 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원 예비후보측 수행원 1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원 예비후보 폭행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내 '선거의 자유방해죄', '투표소 등에서의 무기휴대죄'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상 당한 수행원 부분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에 등록된 수행원이 아닌 것으로 조사돼 폭행 혹은 상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은 반의사불벌죄가 해당되지 않아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경찰에 입건된다"며 "김 부위원장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부위원장이 소속된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폭력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거는 유권자의 판단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폭력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며 "따라서 이번 폭력사태 가해 당사자는 마땅히 법과 원칙에 입각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산읍 반대위는 "다만 이번 사태가 제2공항의 무리한 사업추진 등으로 인해 누적된 사회갈등이 표출된 것이라는 점에서 당국이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며 "피해를 당한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는 한편 스스로 큰 부상을 입은 김경배 부위원장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