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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지방선거
원희룡 제주후보 폭행 사건 선거판 영향 주시
각 후보마다 "폭행행위 용납 안돼" 한목소리 비판
정치권 갈등 사안 대화 타협으로 해소 노력 필요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5.14. 1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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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각 후보 캠프에서는 향후 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14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진행중이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가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계란 투척 등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김 부위원장도 소지한 흉기에 의해 왼쪽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원 후보 폭행사건이 발생하자 각 정당과 도지사 후보 캠프측에서는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향후 선거판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원 예비후보 캠프 강영진 공보단장은 "토론회 말미에 계란 투척 등이 벌어져 토론회는 중단됐다"며 "김씨가 원 예비후보의 얼굴을 두 차례 가격했고 보좌진들이 김씨를 말리는 도중에 자해소동까지 벌어졌다. 추후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캠프측은 "자기와 생각을 달리한다고 해서 폭력적인 방법으로 도지사 후보 출마자에게 테러를 가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며 "이렇게 되면 어느 후보가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위한 토론회에 마음 놓고 참석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행사를 주최한 제주참여환경연대는 테러에 대비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캠프측은" 제2공항 건설과 관련 갈등의 심각성은 보여주는 것이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을 용납될 수 없다"며 " 원 후보에게 위로에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문제에 대해선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성숙한 자세가 있어야 한다"며"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캠프측도 "어떠한 경우에도 도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데 있어서 폭력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 김경배 부위원장의 원희룡 후보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개최는 토론회에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에 대해 철저한 신변보호 및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캠프측은 "어떤 형태든 간에 도지사 후보 출마자에 폭행을 가한 것은 옳지 않다"고 하면서도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섣불리 규정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토론회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예비후보 5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토론회 당시 원 예비후보는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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