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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토론회서 원희룡 후보대상 폭행 자해 소동
[종합] "성산읍 반대대책위 부위원장 계란 투척 후 가격.. 과도 자해"
14일 제2공항 주제 시민단체 지사후보 토론회.. 경찰 경위 조사중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5.14. 18: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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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후보 합동토론회중 폭행당한 원희룡 후보. 손정경기자

14일 처음으로 열린 도지사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원희룡 예비후보가 토론회 좌중으로부터 계란투척 등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진행중이던 제2공항 관련 도지사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가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계란 투척 등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방청석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김 부위원장은 토론회가 마무리되던 시점에 갑자기 난입해 원 예비후보에게 날계란을 던지고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력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부위원장도 소지한 흉기에 의해 왼쪽 팔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토론회는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던 상황이었다. 해당 토론회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2018년도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지원' 선정사업의 일환에서 제주참여환경연대와 도내 인터넷 언론사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제주 제2공항 반대 활동을 했던 김경배씨가 14일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른 뒤 자해를 시도했다. 손정경기자

제주 제2공항 반대 활동을 했던 김경배씨가 14일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른 뒤 자해를 시도했다. 119 구급대원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예비후보 5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토론회 당시 원 예비후보는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동 이후 김 부위원장은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경찰은 해당 병원에 경찰력을 급파하는 한편 김 부위원장이 퇴원하는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원 예비후보 캠프 강영진 공보단장은 "토론회 말미에 계란 투척 등이 벌어져 토론회는 중단됐다"며 "김씨가 원 예비후보의 얼굴을 두 차례 가격했고 보좌진들이 김씨를 말리는 도중에 자해소동까지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강 공보단장은 "추후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씨는 2공항 기본계획용역 발주를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42일 간 단식농성을 이어간 바 있다.

14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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