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산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

원희룡 "제주산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
  • 입력 : 2018. 05.14(월) 17:21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4일 제11호 공약으로 1차 산업과 관련 도내 전 농산물에 대해 과거 5년 간 평균 가격의 80% 수준으로 최저가격을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의 1차 산업 비중은 12.1%로, 전국 2.2%에 비해 6배나 높다"면서 "1차 산업은 제주의 기초산업으로 농업과 농촌이 지속가능하고 농민이 행복해야 제주의 기초가 단단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특히 "소농, 고령농, 여성농, 귀농인, 다문화·친환경 농가 등 영세농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제주 농업인 보호를 위한 정책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원 예비후보는 1차 산업공약으로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에서 제외된 제주 대표작물들을 대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주형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농업인 생활안정공제제도 도입 ▷농기계 임대 계약 중계 플랫폼 구축 ▷농업기술원 역할 확대 ▷국민수확단 및 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농업인 자녀학자금 지원 및 농업인 복지 확대 ▷감귤 재배·선별의 지속적 혁신 등을 제시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02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