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공익적 혜택 함께하는 나눔숲 조성 추진

숲의 공익적 혜택 함께하는 나눔숲 조성 추진
올해 제광원에 조성
  • 입력 : 2018. 05.14(월) 14:34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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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숲의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눔숲은 치유공간과 휴게공간으로 조성되며 올해 6월까지 7000만원을 투입한다.

 치유공간에는 원예치료를 위한 황칠나무, 먼나무, 비파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등의 키큰나무와 라벤더, 로즈마리, 타임 등의 허브류, 치자나무, 조팝나무 등 키작은 나무를 식재한다.

 휴게공간에는 시설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해 보호자, 자원봉사자,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친교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며 지난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주시 소규모 요양시설 '제광원'에 나눔숲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2010년부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기금 18억700만원을 지원 받아 1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했다. 내년 사업을 위한 공모는 7~8월 이뤄진다. 문의 728-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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