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도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한라대 응급의료교육원·제주대학교병원서
  • 입력 : 2018. 05.13(일) 13:48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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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가구당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목표로 도민 대상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시행 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양 3배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교육은 도내 전문교육기관인 제주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해당기관에 인터넷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법정의무교육대상자, 자동심자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일반인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성별·연령별, 직업군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응급처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심폐소생술 우수사례 발굴·추천 및 자동심장충격기 운영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의무기관 중 미설치 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한라대학교, 제주대학교병원, 소방안전본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를 통해 도내 8만1156명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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