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골프 제주 오라CC서 '티오프'

전국학생골프 제주 오라CC서 '티오프'
9~10일 초·중·고 기대주 250명 샷 대결
  • 입력 : 2018. 05.08(화) 13:5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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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18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9일 개막, 10일까지 제주오라컨트리클럽(파72·6545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골프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2005년 시작해 올해까지 14년째 이어가는 품격있는 대회다.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로 등록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50명이 참가한다. 제주지역에서는 50명 가량이 출사표를 던져 고장의 명예를 걸고 샷 대결에 나선다.

경기는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초등부와 중등부는 각 부 1개 팀을 2명으로 구성해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한다. 고등부는 1개 팀을 3명으로 구성하되 매일 3명 가운데 성적이 좋은 선수 2명의 타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2일간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가진 팀이 우승하게 된다.

개인전은 별도로 시행하지 않고 단체전과 함께 치러진다. 36홀 경기가 끝난 후 타수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경기는 남초부와 여중부는 남코스에서, 남중부와 남고부는 동·서 코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편 7일 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성현도 이 대회 출신이다. 2007년 현일중 2학년 재학 당시 대회에 출전해 홀인원하며 음료 1000병을 부상으로 받고 이를 전교생에게 나눠주며 '박카스걸'로 불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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