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평화도시 간 협력방안 논의

제주서 평화도시 간 협력방안 논의
오는 6월26일 열리는 제주포럼서
  • 입력 : 2018. 05.06(일) 17:28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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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평화도시로 지정된 도시들 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26일 열리는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세계 평화 확산을 위한 평화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평화도시 세션이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

 평화도시는 중앙정부나 시의회에서 평화도시로 지정한 도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평화도시 세션이 개최된다.

 이번 평화도시 세션은 강근형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원희룡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토마스 슈나이더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엔리크 마리아 레마르크 평화센터장, 아키토시 나카무라 일본 나가사키 원폭박물관장, 엔리께 라만 세계자연보전연맹 연합개발부 글로벌 국장이 연사로 나서 평화 도시의 구체적 역할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토마스 슈나이더 평화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제주 평화의 섬 수립 당시 벤치마킹했던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의 사례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평화시장 회의에 공식 가입한 후 7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개최된 평화시장 회의에 참석해 '평화의 섬 제주'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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