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공립박물관 최초 3300만명 돌파

민속자연사박물관 공립박물관 최초 3300만명 돌파
  • 입력 : 2018. 05.06(일) 12:46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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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4주년을 맞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누적 관람객 수 330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공립박물관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일 3300만번째 관람객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최용은 가족을 맞이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공립박물관 가운데 누적 관람객수가 33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처음이다.

 최용은 씨는 "제주에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라 듣게 돼 마음먹고 방문했는데 뜻깊은 3300만 번째 방문자라니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84년 우리나라 공립박물관으로서 3번째로 개관한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의 자연환경은 물론 문화의 다양성과 주민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으며, 중국의 한국관광전면 금지조치 때를 제외하곤 연평균 10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제주문화 관광 1번지로서 제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민의 수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도민이 중심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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