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5월 경마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3일 렛츠런파크 제주에 따르면 4일 첫 경주를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모두 8일에 걸쳐 68개 경주를 시행한다. 편성 두수는 652두로 경주당 9.6두가 출전한다.

1일 경주 수는 금요일 8개, 토요일 9개다. 중계경주는 40개로 금·토요일(1∼5R) 각 5개다.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간은 오후 12시10분이고, 마지막 9경주는 오후 5시20분에 출발한다. 토요일 출발시간은 첫 경주 오전 11시10분, 마지막 9R 경주는 오후 5시20분에 각각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가 오는 20일 한라마 1700m 마령중량(수·거세마 기준, 암말은 조건표에서 1㎏ 감량) 오픈경주로 열린다. 또 제주마 더비 대상경주가 26일 제주마 900m로 펼쳐진다.

더비 경주는 1780년 영국에서 시행된 이래 대부분의 경마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최고의 경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마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